생각1 [엄마를 위한 좋은글] 세상에 모든 일에 고맙다가 붙으면 얼마나 좋을까 가정주부라는 이름으로 살면서 모든 것이 참 당연해졌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SNS를 보다 당연한 것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는데 왜 어느 순간부터 모든 것이 당연해졌는지 의문이 들었어요. 가족들을 위해 청소기를 돌리는 것, 세탁기를 돌리는 것, 식사를 준비해 주는 것, 설거지를 하는 것, 같이 지내는 강아지의 사료주기와 배변처리를 하는 것은 물론이며 집에서 내 손길 거치지 않은 곳이 없는데 그저 당연한 것으로 여겨지는게 조금 화가 났는지도 모릅니다. 집은 생각보다 금방 더러워져요. 치워도 티가 안납니다. 어린 아이와 살면 더더욱 느껴져요. 가능하면 깨끗하고 청결한 환경에서 지내려고 하지만 쉽지 않아요. 거실에 있는 1200 땅콩책상입니다. 항상 장난감과 책, 색연필, 싸인펜, 종이조각 등으로 가득한 공.. 2019. 11. 14. 이전 1 다음